당대 최고의 아이콘이자
여전히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배우 오드리 헵번
그가 생전 좋아했다는 시가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했던 유언으로도 유명하죠.
매혹적인 입술을 가지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고 싶다면 사람들의 선한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다면 그대의 음식을 배고픈 자와 나누어라.
예쁜 머릿결을 가지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그 손가락으로 그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가지고 싶다면 결코 그대 혼자 걸어가는 것이 아님을 알도록 하라.
재산보다는 사람들이야말로 회복되어야 하고, 새로워져야 하며,
활기를 얻고, 깨우쳐지고,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누구도 내버리지 말라. 이 사실을 기억하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그대는 그것을 자신의 손 끝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대는 손이 두 개인 이유가
하나는 자신을 돕기 위해서, 하나는 다른 이를 돕기 위해서임을 알게 되리라.
외모부터 내면까지,
'멋'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모델 장윤주
그는 멋과 스타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순간의 화려함이나 일방적으로 따라하는 것들,
그런 것이 멋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가진 모습
그 자체가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것이
진정한 스타일이자 멋이라고 생각해요.
- 더 셀러브리티
'멋'과 '스타일'의 대명사인 그들은
아름다운 외모의 비결은 '내면'이라고 말합니다.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의 저자는 아름다움을 만드는 내면을 뒷모습에 비유해 이야기합니다.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해 외모를 포함해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
외모, 태도도 포함해 말이나 소통 방법, 행동, 흥미를 끄는 점, 버릇 등에 무의식중의 내가 나타난다는 걸 아는가? 의식하지 않은 부분에 나타나는 것도 나다. 그게 바람직하면 그걸로 충분하며, 그러지 않으면 바로잡아야 한다. 깨닫지 못하는 나는 ‘보고 싶지 않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인 경우가 많다.
뒷모습은 나를 명백하게 드러낸다.
얼굴은 얼마든지 손질하고 화장할 수 있지만, 등은 그럴 수 없다. 자각하지 못한 마음이 등에 나타난다. 뒷모습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아는 것… 내가 무엇으로 충족되었는지 어떤 욕심에 빠졌는지 알아야 한다. 순수한 애정과 배려, 친절함이 욕심에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뒷모습을 만든다
사랑의 필터로 세상을 보고 사람과 접한다. 아름다운 겉모습뿐만 아니라 뒷모습이 되는 행동이다. 뒷모습을 볼 순 없지만, 옆모습은 거울이나 창문에 비쳐서 볼 수 있다. 거리를 걸으며 걷는 모습을 확인한다. 등은 곧게 펴졌는가? 씩씩하게 걷는가? 감정이나 생각하는 버릇뿐 아니라, 나이도 걷는 모습에 나타난다. 방심은 금물이다. 등을 확인하고 숨은 나를 깨달아, 뒷모습으로 사랑을 말하자!